블로그를 꾸준히 하기 위해서 글을 지속적으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블로그에 쓰는 글은 불특정다수가 읽을 수 있게 쓰여진 글인만큼,
사람들에게 읽힐 때 그 글의 의미와 가치가 부가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글이나 사진, 영상을 쉽게 올리고는
하지만 블로그는 그것이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위의 SNS에 올리는 게시물 내 주변인이라는
독자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비교적 꾸준히 게시물을 쌓아나간다.
어떻게 보면 블로그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달리
내가 사람들이 검색하거나 관심이 있을만한 키워드를 사용해 글을 쓰는 등의
직접 독자를 찾아나서는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적인 독자 확보가 어려우며 이는 지속성에 어려움을 준다.
위의 예시는 일반적, 개인적으로 SNS를 사용하는 예이지만
정보성 피드를 쌓아가며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으로 수익화를 하는 일도 많다.
어쨌든 본론,
즉 사람들이 읽히는 글을 썼을 때,
블로그는 내 글을 어떻게, 얼마나 사람들이 읽게 되었는지 등을
통계화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내 글의 수요를 눈으로 볼 수 있다.
불특정 독자들의 수요를 끌어당기는 글 쓰기를 함으로서
블로깅을 계속하는 첫번째 동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곧 블로그의 수익화(더욱 더 강력한 동기)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블로그에 어떻게 글을 써야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까?
글을 아무리 잘 써도 그 글이 사람들이 찾는 검색어 또는 주제를 담고 있지 않다면
그 글은 누구에게도 읽히지 않을 것이다.
근육을 키울 때 올바른 운동방법을 따라야 근성장의 효과가 큰 것처럼,
더욱 더 내 글이 사람들에게 읽히게 해주는
블로그 작성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글링을 통해 알아본 내용을 이 곳에 정리해두려고 한다.
이 내용들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특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판단하기 충분히 근거 있는 내용들이기에
내가 게시물을 작성할 때 의식하며 적용하기 위해 적어두는 내용이다.
1. 구글이 좋아하는 서식이 있다.
지금 내가 사용하는 블로그가 티스토리이기에 이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쓸 때 글자 크기를 키우고 싶은데 워드프로그램처럼
숫자로 폰트크기로 변경할 수가 없어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방법을 찾다보면 제목/본문으로 구분되어 폰트크기가 지정되어 있다는 걸 알게되는데,
굳이 그렇다면 왜 굳이 제목과, 본문이 구분이 되어있을까?
여기엔 이유가 있었다.
당연하게도 제목과 본문을 구분지으며 글을 쓰기를 권하는 것이다.
즉,
1.제목
1.본문
2.제목
2.본문
.
.
.
유튜브에서 배운 바로는 실제로 제목과 본문을 설정하면 적용되는 코드 값?이 다르며 게시물의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나?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관련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으니 ‘그렇구나’ 정도로 이해한다.) 이 글의 형태도 최대한 그에 맞추어 적어보려 하고 있다.
2. 독자의 시선을 끄는 장치를 심어라.
나의 글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끄는 주제를 담았고, 누군가 나의 글을 읽기 위해 방문했다. 그렇다면 그 독자들은 모두 내 게시물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을까?
나의 경험으로 보건데 절대 그렇지 않다. 글의 양에 비례해 스크롤을 내리는 속도는 빨라진다. 우리는 그 글을 쉽게 이해시켜줄 단서들을 찾기 바쁘다.
예를 들면
이렇게 사진이나,
또는 이런 식으로 밑줄, 굵게 표시된 글들이다.
우리는 이런 단서들을 보면 스크롤을 내리는 속도를 줄이게 되고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그 곳에 시선이 머문다.
그리고 구글은 그 게시글의 평균 ‘체류 시간’을 측정하고, 이 시간이 길수록 유용하며 질 좋은 컨텐츠로 판단한다고 한다. 이는 곧 사람들이 게시글을 읽기 위해 오래 머물수록 좋다는 뜻이다. 그렇다고해서 그 체류시간이 1시간, 2시간… 길어지는 등의 행위는 체류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한다.
게시물을 무작정 길게 쓴다고 할지언정, 그 글을 보는 사람은 지루해질 수 있고 이는 게시물의 양에 비례해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것보다 오히려 빠른 이탈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당한 게시물 길이로, 적당한 체류시간이 나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알아본바로는 최소, 1,500자 이상의 게시물에서 2~3분 내외의 체류시간이 나온다면 좋은 게시물로 간주되며 보다 상위로 노출시켜준다고 한다.
인스타그램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내용을 담는 것과 동시에 해시태그, 여러장 올리기, 계정태그 등 기능 등이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이 사용된 게시물들을 더욱 더 노출시켜준다.
3. 노출, 즉 사람들이 찾는 글을 써야한다.
전에 쓴 글에서 자기계발을 위한 글쓰기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인 글을 작성했는데 신기하게도 이 글은, 아무것도 없는 나의 블로그에 30여명의 유입을 발생시켰다.
생각보다 많은 유입이 일어나서 놀랐다.
그 게시물에는 사진조차 단 한장도 없었다.
2022.10.15 - [arKhaiive/생각정리] - 블로그,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자기계발 글쓰기를 위한 블로그
내 추측으로는 ‘자기계발 글쓰기’, ‘블로그 글쓰기' 쪽에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정도 몰려있으면서 키워딩, 또는 제목에 의한 후킹에 기인한 것 같다.
즉, 이러한 나의 경험, 정보 등을 사람들의 수요를 의식하며 키워드를 선정해 글을 작성하면 그렇지 않은 게시글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한 수요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이슈 키워드 - 연예, 정치, 사회등의 뉴스성 게시글
정보성 키워드 - 내가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게시글 (영화 추천, 청소기 추천, 책 추천 등)
구매성 키워드 - 어떤 상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어떤 상품이 더 나은지 사용기, 후기들을
비교하기 위해 검색하는 키워드 주로 리뷰, 후기, 체험 등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게시글의 수명이 길고 체류시간이 길어지며 수익화하기에도 유리하다.
위 3가지 작성 방식의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글의 재료를 찾기는 수고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나 또한 당장은 내 머릿속에서 당장 끄집어낼 수 있는 내용으로 막 써내려가고 있지만 위와 같은 방식을 적절히 섞어가며 게시물을 쌓아가는 것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블로그의 유입, 그리고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취미가 있어서 그 정보를 공유한다거나, 그 취미 또는 자신의 성취과정 등
위와 같은 내용을 충분히 접목시키면서 사람들이 공감할만 하거나 그 분야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내가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지속하기 위해 알아 본 블로그에서의 글쓰기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앞에서도 말했듯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에 정확한 정보가 있다면 댓글 등으로 공유해주신다면 대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