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후에 집에 가는 길에 외식으로 무얼 먹을까 이야기하다가 춘천 강대 후문 축협사거리 인근에 있는 한 태국음식점이 눈에 들어왔다. 간판 자체가 태국어이기에 정확히 가게 이름을 알 수는 없는 식당. 하지만 그렇기에 ‘진짜 태국’ 음식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식당이었다. 춘천에 살면서 보기 드문 태국 음식점이었다. 태국 100% 음식점 엄마 뷔페 도저히 간판에 적힌 태국어를 알 턱이 없기에 지도 검색을 통해 위치한 곳을 따라가보니 음식점 이름은 '엄마 뷔페'라고 나와 있다. 뷔페라고 쓰여있어 태국 음식을 뷔페처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들어가보자. 매장으로 들어가보니 매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태국분이셨다. 사장님 외에도 아내와 딸로 보이시는 분이 함께 계셨는데 가족분들이 운영하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