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바빴던 3월 즈음, 아내와 속초로 1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와 아내는 휴일에도 고양이들이랑 집에 있길 좋아하는 집돌이 집순이 부부지만, 바다를 볼 수 있고 많이 멀지 않으면서 북적이지 않는 속초에 가는 것은 좋아하는데요.
춘천에 살고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자주 바다를 보고 오곤 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오고자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1박 조식패키지로 묵고 왔습니다.
속초 마레몬스 호텔 체크인 시간
일을 마치고 저녁에 출발해 도착한 속초 마리몬스 호텔.
바다 바로 앞에 언덕에 위치해있어 바다가 잘 보이는 호텔입니다. 도착한 시간이 밤이었기에 밤바다는 담지 못했습니다.
속초 마레몬스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이후 가능합니다. 저희는 저녁에 도착했기에 바로 예약 체크인을 하고 호텔 로비를 둘러보았습니다.
칫솔, 클렌징폼 등의 개인 세면 도구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카운터 바로 옆 쪽에서 자동 판매기를 통해 필요하시다면 구입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는 욕실에 비치되어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배정 받은 객실로 가봅시다.
카드키는 입구에 꽂아 입실합니다. 카드키가 들어있던 케이스?인데요. 저희는 607호에 묵게 되었습니다.
와이파이 안내와 문의사항이 있으면 프론트데스크 0번으로 연락하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속초 마레몬스 호텔 트윈베드 객실 모습
오랜만에 호텔에서 만큼은 각자 편하게 자고자 트윈 베드 객실로 예약했는데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좋습니다.
위는 마리몬스 호텔 욕실 모습인데요. 넓은 세면대와, 욕조가 있습니다.
객실에 짐을 정리하고 호텔 침대에 누워 휴식하는 아내님. 밤에 도착했다보니 욕조에서 오랜만에 몸을 녹이고 넷플릭스보면서 쉬다가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마레몬스 호텔의 바다 뷰
아침이 되어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밤에는 볼 수 없었던 마레몬스 호텔의 미친 바다 뷰 함께 보시죠.
조식을 먹기 위해 힘들게 일어났는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바다뷰 덕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속초 마레몬스 호텔의 조식시간은 오전 7:30 ~ 10:00 (마지막 입장 9:30)입니다.
마레몬스 호텔 조식 레스토랑
속초 마레몬스 호텔의 조식은 뷔페식입니다. 저흰 호텔 예약할 때에 조식을 함께 지불했지만, 따로 이용시의 가격은 성인 22,000원(투숙객 19,500원) / 아동 15,000원입니다.
지하 1층의 오션홀에서 바다뷰를 보며 조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션홀 입장. 편한 자리에 앉아 원하는 음식을 갖고와 앉아 조식을 즐기면 됩니다.
뷔페식의 조식. 음식들은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첫끼는 가볍게 빵으로 배를 채워주었지만 시동이 걸리자 많아지는 음식들... 남기지 않고 잘 먹고 나왔습니다.
속초 마레몬스 호텔 체크아웃 시간
조식을 즐기고 나서 11시 체크아웃 전에 바다 뷰를 마지막으로 만끽 중인 아내입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아도 멋진 바다뷰입니다.
체크아웃을 하며 다시 둘러본 속초 마레몬스 호텔의 로비입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1시까지여서 아쉬운 마음으로 호텔을 나섭니다.
속초에 가게 되신다면 깔끔하고 맛있는 조식을 만날 수 있는 마레몬스 호텔에서 1박 어떠신가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023.05.19 - [카키로그] - 속초의 포근한 동네 카페, 라이픈 reifen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