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속초~고성 여행기 - 칠성조선소, 고성해수욕장, 카페, 맛집

얼마 전 대학일본봉사 때 만난 친구들과 속초에서 만나 2틀동안 먹고 놀았다.

 

 

속초 고성 맛집 카페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놓고 먹으러간 곱창집.

한우 곱창이라 양념하나도 없이 참기름소금만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속초 고성 맛집 카페

곱창전골까지 뚝딱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화장실간다면서 다른데로 가더니 계산하러 간거였음..;

비쌌는데...

 

 

늦은 시간 도착해서 맛있게 먹고 잤다

 

 

 

 

 

다음날.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속초 핫플이라는 칠성조선소.

오래된 조선소에 카페를 만든 듯하다.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카페입구.

 

오픈 시간은 아침 11시인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닫혀있다.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빼꼼. 아무도 없나요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시간이 되자 입구의 대문이 열렸고, 

얼마지나지 않아 사람들로 가득 찼다.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카페 내부

실내도 꽤 빈티지하게 꾸며 놓은 모습

사람들이 오픈하자마자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있다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에그타르트 1개씩, 그리고 라떼를 한잔 씩 시켰다

에그타르트가 1개 3000원이었던 것 같고, 커피는 6,500원 쯤 했던 것 같다 

비싼 느낌이 있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이곳에 커피를 마시러 오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카페 내부는 다른 용도의 조그마한 건물을 인테리어한 것 같고, 바깥에는 실제로 조선소로 쓰였던 건물이 있다.

내부에는 어느 사진가의 사진들과, 이 곳을 배경으로한 어느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있었다

책도 비치되어있고 이곳도 주문대와 마찬가지로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이 곳에선 이렇게 사진을 찍어줘야한다고 한다

오사카에서 1년 유학생활하면서도 쿠리코상 앞에서도 사진을 찍는걸 싫어할 정도로 안 찍는 편인데

이렇게 친구 찍어줬더니 이런 느낌이 아니라며 날 찍어줬다

쿠리코상

 

 

 

 

 

 

원래 카페에 갔다 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

에그타르트 때문인지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져 밥 먹고 갈 예정이었던 해수욕장으로 바로 갔다

 

 

고성 공현진해수욕장

사람들이 미어터질 시기라 그런 곳은 피하자며

20분 쯤 차를 타고 고성 쪽으로 이동했다

도착한 해수욕장의 이름은

 

'공현진해수욕장'

 

 

해수욕장 주인이름을 딴건가?

 

 

 

고성 공현진해수욕장
고성 공현진해수욕장

고성 공현진해수욕장

고성 공현진해수욕장
고성 공현진해수욕장

 

확실히 사람들이 유명한 속초 쪽의 해수욕장보다는 

사람들이 적당히 있고 우리 같은 20대보다는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하기 어려운 곳이라 그런가

아니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가

 

나는 해수욕장에 정말 몇년만에 와서 놀아보는건데

지금까지 갔던 해수욕장 중 가장 즐겁게 논 것 같다

 

수심은 얕은데 파도가 많이 쳐서 워터파크 온 기분

어린 아이들도 와서 놀기 좋은 것 같다

 

 

 

해수욕을 즐긴 후 밥 먹으러 옴

형이 데리고 와준 곳인데 

무슨 막국수더라...

 

가게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2시정도에 왔는데도 웨이팅해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가게는 엄청 넓진 않은데 손님이 많으니 종업원도 많고 바빠보였다

 

사람들이 많이 다닐 곳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어떻게 찾고와서

줄을 서서 먹어야할 정도인 가게들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아 맛있었다

꼭 다시 갈 정도의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한 집보다는 맛있을테니 사람들이 많은거겠지?

 

 

바다뷰 'COFFEE....GO'

식후엔 카페

바다가 보이는 카페

'COFFEE....GO'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야외석 쪽에 그늘이 져 시원하게 편안한 의자에서 쉬며 신선놀음을 했다

 

거의 대자로 누울 수 있을 정도의 편안한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다

 

해수욕을 하고 오니 지쳐 한 10분 정도 잠들어버렸다

 

 

 

속초 횟집 재남이네
속초 횟집 재남이네

 

 

카페에서 쉬다가 집에와서 젖은 옷들을 빨래에 넣고 조금 방에서 쉬다가,

택시를 타고 대포항에서 회를 먹으러 나왔다

속초에 사는 형이 자주오는 횟집이라고하는데

'재남이네'라고 하는 횟집이다

 

회야 뭐 원래 맛있지만

매운탕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추천추천

 

나는 술을 마시면 잠들어버리는데

항상 우리의 이 모임은 마시는 속도가 나에겐 너무 빠르다

 

그래서 나는 또 잠들었다...

 

 

 

 

첫 포스팅이자

속초~고성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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