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날, 하루씨의 친구가 춘천에 놀러왔다. 하루씨를 통해 알게되어 자주 만나면서 나에게도 꽤 편한 친구가 되었다. 얼마전 우리가 사는 곳 바로 아래에서 구조한 아기고양이가 있어 임시보호 중인데 그 고양이를 만나고 싶어 춘천에 온 것이었다. 다행히 그 아가냥이는 좋은 입양처를 만나 곧 입양을 간다 정이 많이 붙기 전에 빨리 보내야한다. 안 그랬다가는 집에 고양이가 5마리가 될지도 모른다. 춘천에 도착한 친구를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갔다. 이미 이 여성 두분께서 가고 싶은 춘천의 한 교동의 브런치 카페를 정해두신 것 같았고, 나는 그저 네비에 찍으신 곳으로 운전을 했다. 그렇게 도착한 곳. 춘천 브런치 카페 쏘셜 하우스 소셜 아니다. 쏘셜이다. 주택을 인테리어하여 만든 듯한 외관. 음식점들이나, 슈..
오늘 돌아다니기 전에 식사로 텐동 가게를 찾았다. 우리는 일식을 가장 좋아하는데 안산에서 살 적에도 자주 먹었던 텐동을 먹으러 갔다. 춘천에는 텐동 집이 얼마 없는 것 같다. 검색 끝에 찾은 곳은 강대 후문에 있는 저스트 텐동. 지나가다가 보기만 했는데 마침 가게 되었다. 강원대점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니 생소하지만 체인점인 듯하다. 외관상으로는 상가가 작은듯 해보이지만 입구만 좁고 안쪽으로 매장이 꽤 넓다. 테이블은 한 20여석 정도되었던 것 같다.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 찾았기에 손님들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꾸준히 혼밥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커플들도 계셨다.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하지만 최첨단 21세기에 태어난 나, 저스트텐동 메뉴 저스트텐동에서 직접 업로드한 메뉴판을 업로드한다. 요즘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