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음질 좋은 스피커를 원한다면
가게에 필요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알아보다가 구매한 마샬 엠버튼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를 스피커를 구매하려고 하다 보면 여러 선택지와 옵션들 중 자신에게 맞는 스피커를 골라야만 한다.
나의 경우는 1. 캠핑용품으로도 쓸 예정이기에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 작은 부피지만 14평 정도의 공간을 어느 정도 채워주는 음향이었으면 좋겠다.
3. 전기코드선을 꼽지 않아도 어느 곳에나 둘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여야 한다.
4. 무선인 만큼 재생시간은 최대한 길어야 한다.
5. 어느 정도 검증된 음질 좋은 스피커 브랜드 제품 이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는 어느 정도 음질이 좋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들을 알아보다 보면 JBL, 보스, 브리츠, 브라운 등의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 브랜드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럼에도 내가 이번에 마샬 엠버튼을 구매한 이유는 위의 4가지를 충족하면서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의 평이 좋았다고 느꼈고, 디자인이 나의 취향에 맞았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마샬 엠버튼 제품 패키징
제품 패키지의 정면 모습에서 자칫 엔틱 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고를 타투를 한 팔을 표기하면서 고급스러우면서 트렌디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그리고 마샬 엠버튼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설명하는 후면 패키징.
- 마샬만의 시그니쳐 사운드
- 완충 3시간만으로 20시간의 재생시간
- IPX7의 방수 기능
- 1개의 컨트롤 놉으로 음량, 곡 재생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심플한 조작성
- 편리한 휴대성
- 다중 연결 기능 등의 무선 블루투스 연결 편의성
마샬 엠버튼 emberton 언박싱
패키징을 언박싱하면 마샬의 설립 연혁과 함께 제품 구성들을 만날 수 있다.
-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본체
- C타입 케이블
- 제품 보증서
- 간단 설명서 (퀵 스타트 가이드)
개인적으로 충전방식이 C타입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점이 마음에 다시 한번 마음에 들게 하는 포인트다.
마샬 엠버튼 제품 디자인
스피커 본체를 손으로 만져보면 매트한 탄탄한 우레탄 재질의 커버 케이스다.
탄탄한 느낌이고 외관이 실제로 보면 더 어디에나 어울릴 듯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든다.
C타입 충전 케이블 단자는 정면 기준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개의 버튼으로 된 스피커를 조작하다 보면 버튼 조작 실수가 일어나곤 하는데,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는 편리하게 방향만으로 컨트롤 가능한 컨트롤 놉 버튼이 눈에 띈다.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 페어링 설정을 할 수 있는 페어링 버튼과, 배터리 잔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편리한 페어링 방법과 멀티 페어링이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음악을 재생하기 위해 페어링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켠 뒤, 스피커 상부 좌측에 보이는 페어링 버튼을 눌러 무선 연결 인식이 되도록 한다.
그럼 이렇게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화면에서
맨 아래에 EMBERTON으로 연결 가능한 기기가 보인다.
이를 터치해주면, 전자기타 사운드로 '지쟁~'하는 기타소리와 함께 페어링이 완료된다.
연결을 해보고 나서 가장 만족한 기능은 바로 멀티 페어링 기능이다.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앵커사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다른 스마트폰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
나의 스마트폰 연결 해제 -> 다른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연결 버튼 터치
그러니까 나의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난 뒤 다른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연결을 위해서 나의 연결을 해제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마샬 엠버튼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러한 단점이 없었다. 즉, 연결을 해제할 필요 없이 다중으로 연결을 해놓고 원하는 사람의 기기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바로 재생된다. 가족 또는 친구끼리 사용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보인다.
작지만 공간을 채우는 좋은 음질의 음향의 스피커
나는 이 제품을 14평 정도의 매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는데,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어디에나 두고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음질 테스트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이 스피커가 14평 정도의 공간을 모두 채울 수 있는지 한번 테스트해보았다.
보는 것처럼 전혀 부족함이 없이 공간을 채워주는 소리를 낸다. 드럼과 베이스의 저음을 잘 강조하는 사운드였다.
심지어 최대 음량도 아니었다. 음향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만족할만한 소리를 낸다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음질 좋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마샬 엠버튼의 내 돈 내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