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아하시나요?
춘천에서 꼭 들러보면 좋을 작은 서점이자 카페, 그리고 소품들까지 만날 수 있는
춘천 책방 마실에 관해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입니다. 저와 아내는 커피와 책을 좋아하기에 종종 생각나면 이곳 책방 마실에 들르곤 합니다.
춘천의 작은 서점이자 카페, 북 카페 '책방마실'
이곳 책방 마실은 춘천시청 옆 춘천미술관가는 길에 있는 상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원 춘천시 옥천동 39-21 2층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19시까지,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요즘 음료를 취급하는 곳들은 보통 오후부터 여는 곳들이 많은데 책방마실은 아주 이른 아침 시간부터 열고 있었네요.
2층의 책방 마실로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아크릴 간판.
'책방'마실이지만, 북 '카페'라는 정체성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입구의 유리문으로 보이는 수많은 책들.
깨끗한 화이트톤의 공간에 책들이 들어차 있으니 책 하나하나 펼쳐보고 싶은 기분이 들어요.
입구 왼쪽으로는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카운터 뒤쪽으로 보이는 수많은 책들.
2층에 있는 만큼 카운터와 좌석 측 앞뒤로 창이 트여있어 보다 쾌적하게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형서점처럼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들을 모아놓은 수 있는 공간이 아닌 만큼,
책방 마실 서점 주인님의 취향과 책방 마실이라는 공간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책들이 놓여있습니다.
매대에 있는 책들은 판매하기 위한 책들인 만큼, 구매해야지만 좌석에 앉아 읽을 수 있습니다.
북 '카페'이다 보니 음료나 여러 손길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카페에서 가볍게 책을 읽고 싶은 분들 위해 카페바 옆쪽에 구매하지 않고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유 도서도 마련되어있으니 편하게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좌석들은 창가 테이블, 소파 좌석 등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책방 마실의 책들은 한 권 한권 흥미로운 책들이 많아요.
대형서점에 가면 어디선가 들어본 책들이나, 신간들이 너무 많아 이것저것 집어보게 되는데 확실히 이런 작은 서점은 주인장의 색깔이 많이 반영되는 만큼 한 권 한권 펼쳐보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작은 북카페나 독립서점을 찾게 되는 것일지도요.
책방 마실에서 구매한 책들은 선물용으로 이렇게 책방마실의 자체 책 포장용지에 책포장도 해주고 있습니다. 선물하기 좋은 책들이 많은 만큼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많이 이용하실 것 같아요.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소품들까지 만날 수 있는 책방마실
책방 마실에는 포스터, 엽서, 굿즈 등 다양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이번에 책방 마실을 찾은 이유는 가게를 꾸밀 소품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난 포스팅, '근화동 396'에 들렀던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는데요.
춘천의 소품샵이나 공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에 붙이면 좋을 것 같은 포스터, 포스터 카드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북카페인만큼 좀 더 심플한 일러스트 굿즈들이 많아 좀 더 저희 취향에 맞는 것들이 많았달까요.
귀엽고 심플한 디자인의 양말이나, 유리잔, 종이 방향제, 엽서 등도 판매용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르면 좋을 북카페 '책방 마실' 방문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