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부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수 많은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부업 중 하나로 블로그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자기계발 분야들 중 글쓰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서도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 나 또한 위 두 가지를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블로그 생태계에서의 경험치가 작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위한 기대는 내려놓고 글을 적고 있다. 그래서 지속적 글쓰기를 하기 위해 블로그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블로그를 이전에도 꾸준히 해볼 생각으로 두어번 시도해본 적이 있다. 주로 쿠팡에서 산 물건을 구매해서 리뷰하거나 등의 글이었는데 오래가지 못했다. 그 이유로는 간단하게 말하면 그 이유는 하나다. 귀찮다. 그렇다면 왜 귀찮을까? 내..
자영업 경험이 전무한 우리는 그렇게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었다. 카페에 있어 꼭 있어야하는 커피머신, 냉장고, 디스펜서, 제빙기 등은 중고주방기기들을 취급하는 곳에서 상태가 좋은 물건들로 구매했다. 주방용품들이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여건이 되어가자 설레기도하고 긴장되기 시작했다. 당연히 카페를 운영하려면 커피머신을 다룰 줄 알아야한다. 여자친구는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일하면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일한 적이 있다. 나는 카페에서 일을 해본 적은 없지만 동네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교육원에서 한달 코스로 커피머신을 다루어 본 적이 있다. 주방용품들을 배치하면서도 여러 애로사항들이 많았다. 목공이 다 끝나고나서 제빙기가 오게끔 요청을 해두었는데, 제빙기가 오고나니 테이블 아래에 만..
21년, 여자친구와 카페를 열었다. 당시 우리는 연고 없는 곳에 이사해 함께 산지 1년이 되었을 때였다. 고양이와 둘이 같이 사는 것이 너무나도 즐거웠다. 연고 없는 곳에서 함께 동거를 시작할만큼 딱히 얽매여있던 것이 없던 우리는 그 곳에서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었다. 여자친구는 카페 주인이 되는 꿈을 갖고 있었다. 나는 그것이 현재의 우리 힘으로 가능한지, 어떻게하면 망하지 않을지 고심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결국 단 한번도 자영업을 해본 적 없는 우리는 카페를 열기로 결심했다. 10평 남짓의 작은 월세의 상가자리들을 알아보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를 찾으려 했다. 마침 우리가 거주하던 곳에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상가계약이 막 끝난 식당 자리가 있어 그 곳에 우리는 계약을 했다. 부동..
역행자의 7단계 모델 :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자수성가 룰 이룬 사람들의 스토리를 보다 보면 인생이 완전히 바뀔만한 사건이 등장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너만큼은 부자가 되었으면 한다’하고 유언하셔서 크게 각성했습니다” “여자 친구의 친구들과 어머니가 저를 너무 싫어했어요. 저를 고졸 양아치라며 결혼을 막는 것에도 화가 치밀었습니다.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이 되고 말리라. 그때 다짐했습니다” 등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우리가 이런 큰 변화의 계기를 만날 확률은 극히 낮다. 또는 이런 기회를 만나도 기회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정체성을 드라마틱하게 바꿀 수 있는 사건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는 가능하다고 보고 ‘정체성 만들기’라 칭하자. 구 버전의 나를 포맷(자의식을 해체)했..
역행자의 7단계 모델 : 1단계 자의식 해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 - 과잉 자의식 대다수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방어기제로 자신에게 득이 되는 정보를 쳐낸다. 자신의 살아온 신념, 방식을 바꾸어야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음 (불편함, 귀찮음, 현상 유지) 자의식을 해체하지 않으면 어떤 발전도 없다. 자의식이란 왜 있는가. 인간은 진화의 산물 살아온 방식을 버려야하는 것을 거부 (큰 돈은 큰 노력에 비례한다 고로 난 할 수 없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안정된 상태의 유지를 원한다. 급한 문제에는 오래 생각할 필요없이 바로 반응, 중요하지 않은 문제는 대충대충 둘러댄다. 너무 따지지 않고 대강대강 문제 없을 정도로만, 오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