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시간이 맞는 친구와 예술의 전당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에 다녀왔다
예술의 전당은 작년에 반고흐 전시회 때 이후 2번째이지만
사진전은 생애 처음이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 입장하면서 받은 팜플렛.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진 않았지만 배우 공효진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더라.
입장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서에 대한 짧은 영상을 만난다.
고고한 분위기로 꾸며진 내셔널지오그라피의 역사적 순간들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전시관.
2시간 마다 진행되는 도슨트님의 전시관 설명이 마침 진행되는 중.
'영원히 기억될 100번의 순간들'
글과 사진으로 설명되어져 있는 내셔널 지오그라피의 하이라이트들
몇개는 나도 본적이 있는 사진과 프로그램이 있었다.
'아 이 사진이 내셔널지오그라피에서 나온 사진이었구나'
벨루가 귀여워
지구 어딘가에서 어느 마을의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이 다리를 이용해 강을 건너고 있다고 한다.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사하라 사막에 그려진 지구가 그린 그림
처음 언뜻봤을 땐 숲인줄 알았는데 연못 속에서 촬영한 사진.
그 속을 유영하는 올챙이들.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지
매 사진이 '우와...'
이 사진을 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겠다'라고 다짐했지만
쉽지 않다
이미 저녁으로 컵라면을 먹었는걸...
하지만 플라스틱을 쓰레기통에 버릴 때마다 의식하게 될 것 같은 사진이었다.
사진전은 처음이었지만 세상의 여러 장면들로 많은 것을 일깨워준 사진전이었다.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이 너무 많고, 얼마나 다른 많은 사람과 생명들이 이 행성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를